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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치즈 같은 유제품을 간식으로 줘도 괜찮을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즈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모든 강아지에게 적합한 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에게 안전하게 치즈를 급여하는 방법,
그리고 유당불내증 또는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치즈 종류별 급여 가이드
강아지에게 아무 치즈나 급여하는 건 금물입니다.
치즈 종류에 따라 지방, 염분, 유당 함량이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추천 치즈 종류와 특징
- 리코타 치즈
유당이 적고 부드러워 소화가 쉬움. 단, 염분 없는 제품 선택 필수.
- 모짜렐라 치즈
저염 치즈로 비교적 안전. 단, 가공제품은 피할 것.
- 체다 치즈
숙성 과정에서 유당이 줄어들어 유당불내증 강아지도 소량 섭취 가능.
주 1~2회, 손톱 크기 이하로 급여.
- ❌ 크림치즈, 슬라이스 치즈
가공치즈는 염분·첨가물·지방이 많아 비추천. 되도록 피하세요.
📍 급여 팁 요약
- 첫 급여는 한입만 주고 1~2일간 반응 관찰
- 급여 주기: 주 1~2회, 양은 손톱 크기 이하
- 체중 5kg 이하 소형견은 더 적은 양으로
2. 유제품 알레르기 체크리스트
강아지들은 사람과 달리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유제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즈 급여 시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 묽은 변 또는 설사
- 구토 또는 복부 불편감
- 방귀가 심하거나 배에 가스 느낌
- 발바닥, 귀 긁기 / 피부 가려움
- 무기력, 식욕 저하
🧩 알레르기 vs 유당불내증 차이
구분 | 증상 유형 |
---|---|
유당불내증 | 설사, 복통, 가스 등 소화계 증상 |
알레르기 | 피부염, 가려움, 귀 염증 등 면역 반응 |
✔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팁
- 처음 급여 시, 소량으로 시작 + 하루 이상 관찰
- 가능하면 숙성치즈(유당↓) 우선
- 가공치즈, 첨가물 많은 제품 피하기
- 강아지 전용 유제품 사용도 좋은 선택
3. 반려견을 위한 치즈 급여 원칙
치즈는 영양소가 풍부한 간식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급여는 비만이나 신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급여 원칙 4가지
1. 소량 급여 원칙
- 간식은 하루 전체 열량의 10% 이내
2. 무가공 제품 우선
- 염분, 지방이 적은 원재료 중심 치즈 사용
3. 급여 후 상태 체크
- 문제 없어 보여도 반복 급여 전엔 증상 관찰
4. 전용 제품 활용
- 무염 치즈, 유당 제거 유제품 사용
정보 + 관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도 치즈를 즐길 수 있지만,
급여 전 정확한 정보와 세심한 관찰이 필수입니다.
알레르기나 소화 문제가 의심된다면
즉시 급여 중단 후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반려견에게 가장 잘 맞는 간식을 찾는 것이
건강한 반려생활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