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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한 날 강아지도 불쾌해요! 산책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by 응태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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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철, 특히 장마철처럼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강아지를 산책시켜도 되는지,
강아지가 느끼는 불쾌감은 어떤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사람도 비 오는 날 축축하고 덥고 기분이 꿀꿀한데, 강아지들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장마철, 습한 날 강아지도 불쾌해요! 산책 전 꼭 알야아 할 꿀팁! 관련 사진

 


 

🐶 강아지도 장마철에 덥고 찝찝함을 느낄까?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강아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더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사람보다 더 불쾌함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요.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체온 조절 능력이 낮아요

사람은 전신에 땀샘이 있어 땀을 배출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어서 체온 조절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장마철처럼 공기 중 습도가 높을 경우, 체내 열이 발산되지 못하고 체온이 올라가기 쉬워요.
이로 인해 무기력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기도 하죠.

2. 털 속에 습기가 차서 찝찝해요

강아지의 털은 보온 기능을 하는 동시에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습한 날에는 털이 습기를 머금고 눅눅해지면서
강아지 스스로도 ‘찝찝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피부 사이사이에 습기가 차게 되면 곰팡이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3. 기분도 꿀꿀해져요

날씨가 흐리고 햇빛이 없는 날이 계속되면
강아지도 활동성이 떨어지고 기분이 다운될 수 있어요.
특히 실외배변이나 산책을 일상적으로 하던 강아지라면,
장마철 실내에만 갇혀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장마철에도 산책은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입니다.

✔️ 왜 산책이 필요한가요?

  • 에너지 발산: 강아지는 매일 일정량의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문제행동을 할 수 있어요.
  • 정신 건강 유지: 산책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서, 냄새를 맡고 환경을 관찰하는 중요한 자극 제공 시간이기도 하죠.
  • 배변 습관 유지: 특히 실외 배변을 하는 아이들은 산책이 곧 배변 시간이기 때문에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 장마철 산책 시 꼭! 알아야 할 팁

구분 체크포인트
산책 시간대 비가 적게 오는 날, 또는 이슬비가 내리는 시간대에 짧게 다녀오세요.
아침 이른 시간이나 해가 진 후 기온이 낮을 때 추천.
산책 장소 미끄러운 타일 바닥, 경사진 도로, 물웅덩이는 피하세요. 발바닥 부상, 슬개골 탈구 위험이 있어요.
장비 준비 강아지 방수 우비, 발 보호 신발, 방수 목줄·리드줄 등 비에 적합한 산책 장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귀가 후 관리 산책 후에는 발바닥, 배, 엉덩이, 귀 안쪽까지 꼼꼼히 물기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완전히 건조해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주행 거리 평소보다 짧게, 10~15분 정도만 다녀오고 실내에서 놀이로 보충해 주세요.

 


🚫 산책이 어려운 날엔 실내 놀이로 대체하세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날이라면 산책은 생략하고 실내 놀이로 대체하는 것이 좋아요.
실내 활동도 강아지에게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답니다.

추천 실내 놀이 활동

  • 노즈워크: 수건이나 박스 안에 간식을 숨겨서 냄새로 찾게 하는 놀이.
  • 터그 놀이: 끈 장난감을 가지고 서로 당기며 에너지 발산.
  • 퍼즐 장난감: 먹이를 넣어 머리를 써야 꺼낼 수 있는 장난감.
  • 트릭 훈련: 앉아, 손, 돌아, 기다려 등 기본 훈련을 게임처럼 즐기기.

✅ 장마철 강아지 산책 체크리스트

  • 산책 전 날씨 확인
  • 방수 우비, 리드줄 준비
  • 미끄러운 길 피하기
  • 산책 시간 10~15분으로 짧게
  • 산책 후 물기 완전 제거
  • 드라이기, 타월로 건조
  • 발바닥, 귀 상태 확인
  • 실내 놀이 병행

 


 

🐾 마무리하며…

장마철은 강아지에게도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습한 공기, 그리고 활동량의 감소가 겹치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기분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보호자가 조금만 신경을 써 준다면
장마철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짧은 산책과 충분한 실내 활동, 그리고 청결 관리!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훨씬 쾌적한 장마 시즌을 보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