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Heartworm, Dirofilaria immitis)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강아지의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여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성충은 길이가 최대 30cm까지 자라며, 심장 내부 또는 폐혈관에서 살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 감염 경로: 모기를 통해 전파
- 감염된 개체를 모기가 흡혈
- 모기 몸속에서 심장사상충 유충(미세사상충, microfilaria)이 성장
- 모기가 또 다른 강아지를 물면서 유충이 전염됨
- 유충은 피부를 뚫고 몸 안으로 들어가며, 수 주~수개월간 혈류를 타고 이동
- 폐동맥과 심장에 도달 → 성충으로 자라며 기생 시작
👉 이 과정은 약 6개월 정도 걸리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성충이 심장에 도달한 상태일 수 있어 치료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심장사상충 감염은 무증상에서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합니다.
- 초반: 피로감, 활동량 감소, 기침
- 중간: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운동 후 호흡 곤란
- 심화: 폐수종, 복수, 심부전, 실신, 사망
특히 소형견은 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며, 다견 가정에서는 한 마리 감염 시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치료가 힘든 이유
- 치료 자체가 위험: 이미 심장에 기생하고 있는 성충을 죽이면, 그 사체가 혈관을 막아 폐색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치료에는 수개월 간의 입원, 정맥 주사, 부작용 관리, 고비를 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비용 또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어,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 한 달에 한 번 예방약이 필수인 이유
🧪 1. 예방약은 ‘치료’가 아니라 ‘성충화를 막는 것’
심장사상충 예방약(먹는 약, 바르는 약)은 감염 후 약 30일 이내에 체내에 들어온 유충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즉, 약을 복용하는 순간 "모기에게 이미 물렸어도, 지금까지 들어온 유충은 제거된다"는 뜻이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규칙적으로 먹이거나 발라야 합니다.
📆 2. 1년 12개월, 모기 없는 계절에도 복용해야 할까?
많은 반려인들이 "겨울엔 모기 없으니까 안 줘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오해입니다.
✅ 이유
- 집 안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모기가 겨울에도 존재할 수 있음
- 마지막 감염 모기가 11월 또는 12월에도 유충을 옮겼을 가능성
- 예방약은 이전 30일간 감염된 유충을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 한 달이라도 건너뛰면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의사들도 매년 12개월 내내 투약을 권장합니다.
💊 3. 약 종류별 특징
유형 | 예시 | 특징 |
---|---|---|
먹는 약 | 하트가드, 이버멕틴 등 | 간편하고 기호성 좋음 |
바르는 약 | 레볼루션, 애드보킷 등 | 피부에 바르면 흡수되어 효과 발휘 |
주사약 (6개월 지속) | 프로하트 등 | 동물병원에서 맞는 방식, 관리 편리 |
👉 종류는 다양하지만, 정기성과 꾸준함이 핵심입니다.
✅ 심장사상충 예방의 중요성 요약
- 치료는 위험하고 고비가 많지만, 예방은 간단하고 안전합니다.
- 매달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면 들어온 유충을 죽여서 감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를 오래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건강관리입니다.
- 모기 한 마리로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결론: 심장사상충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심장사상충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
강아지가 아프기 전, 매달 한 번의 예방만으로 평생 건강을 지켜줄 수 있어요.
📆 매달 정해진 날을 ‘예방의 날’로 정해서
💊 먹이거나 바르고,
📲 캘린더나 알람으로 투약일을 설정해 두면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꼭 실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