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적정 체중 유지가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내 반려견이 지금 적절한 체중인지, 사료는 얼마나 줘야 하는지 헷갈리신 적 있죠?
이 글에서는 다음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드릴게요.
- 강아지 적정 몸무게 기준
- 사료 양 계산법
- 체중이 초과됐을 때 다이어트 방법
우리 아이를 위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1. 강아지 적정 몸무게, 어떻게 판단할까?
강아지마다 이상적인 몸무게는 다 달라요.
아래는 모두 성견 기준이며 품종, 나이, 성별, 중성화, 운동량에 따라 기준이 모두 다를 수 있어요.
견종별 평균 몸무게는 참고 기준일 뿐, 체형과 근육량, 활동량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해요.
- 치와와: 1.5~3kg
- 포메라니안: 2~3kg
- 토이푸들: 2.5~4kg
- 말티즈: 3~4kg
- 파피용: 3~4.5kg
- 말티푸: 3~5kg
- 페키니즈: 4~6kg
- 시추: 4~7.5kg
- 비숑: 5~10kg
- 퍼그: 6~8kg
- 슈나우저: 6~9kg
- 비글: 9~13kg
- 베들링턴 테리어: 8~10kg
- 시바견: 8~11kg
- 웰시코기: 10~14kg
- 코카스패니얼: 10~15kg
- 보더콜리: 14~20kg
- 허스키: 16~27kg
- 불독: 18~25kg
- 사모예드: 20~30kg
- 골든 리트리버: 25~34kg
하지만 숫자만 보고 판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BCS(체형 지수)라는 기준도 함께 보자고 해요.
BCS(Body Condition Score)는 강아지 체형을 시각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1단계부터 9단계까지 총 9단계로 나뉩니다.
🧭 BCS 단계별 설명
단계 | 상태 | 설명 |
---|---|---|
1단계 | 극심한 저체중 | 갈비뼈, 척추, 골반이 눈에 보이고 만져짐. 지방 전혀 없음. 근육도 거의 없음. |
2단계 | 매우 마른 상태 | 갈비뼈는 쉽게 만져지고 눈에 띄며, 허리와 복부는 과도하게 움푹 들어감. |
3단계 | 마른 편 | 갈비뼈는 쉽게 만져지며, 옆에서 봤을 때 복부가 올라가 있음. 허리선이 뚜렷. |
4단계 | 약간 마른 편(정상 범위) | 갈비뼈가 만져지되 과도하지 않음. 허리와 복부 라인이 자연스럽게 들어감. |
5단계 | 이상적인 체형 |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고, 겉으로는 보이지 않음. 허리선 명확, 복부 올라감. 건강한 상태! |
6단계 | 약간 과체중 | 갈비뼈가 만져지긴 하나 지방층으로 인해 약간 어려움. 허리선이 덜 뚜렷. |
7단계 | 비만 초기 | 갈비뼈 만지기 힘들고, 허리선 거의 없음. 복부 팽창 시작. |
8단계 | 비만 |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고, 몸 전체에 지방 축적. 복부도 처짐. |
9단계 | 심각한 비만 | 온몸에 지방층이 두껍게 쌓여있고, 움직임이 둔함. 건강에 위험한 상태. |
✅ 4~5단계가 이상적인 체형이며, 6단계 이상이면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 이런 것도 함께 체크해 보세요
- 산책할 때 숨이 쉽게 차는지
- 밥 먹는 양이 갑자기 줄었는지
- 활동량이 너무 적은 건 아닌지
정기적인 체중 측정과 수의사 상담은 필수!
2. 하루 사료 양, 어떻게 계산할까?
많은 분들이 사료 패키지 기준만 보고 급여하세요.
하지만 내 반려견에게 맞는 정확한 양은 따로 계산해야 해요.
RER = Resting Energy Requirement, 즉 기초 에너지 요구량입니다.
반려동물이 아무 활동도 하지 않고 편안히 쉬고 있을 때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에요.
이 값은 체중, 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내장 작용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에너지입니다.
📌 RER 계산법
RER = 70 × (몸무게 kg)^0.75
예) 5kg 강아지 → RER ≈ 234kcal/day
📌 MER 기준 (RER × 활동지수):
- 중성화된 강아지: 1.6
- 활동 많은 강아지: 2.0
- 다이어트 중일 때: 1.0 ~ 1.2
✅ 급여량 예시
- 필요 칼로리: 300kcal/day
- 사료 100g당 350kcal → 하루 약 85g
⚠ 간식은 전체 칼로리의 10% 이하로 제한!
💡 전자저울로 정확히 측정하세요.
3. 강아지 다이어트, 어떻게 시작할까?
강아지 몸무게가 기준 이상이라면 다이어트는 필수예요.
비만은 관절, 심장, 당뇨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 다이어트 기본 전략
- 칼로리 20% 감량
- 고단백 저지방 사료로 교체
- 산책 30~60분
- 계단 오르기, 장난감 놀이 등 놀이형 운동
- 간식 제한 또는 저칼로리 간식으로 대체
❗ 급하게 체중을 줄이면 오히려 위험해요.
👉 한 달에 3~5%씩 천천히 감량!
결론: 강아지도 ‘체중관리’가 필요해요
우리 강아지의 건강은 적절한 체중,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에서 시작돼요.
지금 바로 내 반려견의 몸무게부터 확인해 보세요!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건강 플랜으로, 더 오래 행복하게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