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하우스에 들어가기 싫어하나요? 초보 반려인도 가능한 하우스 훈련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왜 우리 아이는 하우스에 안 들어가요?"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우스 훈련은 단순히 공간에 들어가는 훈련이 아니라 안정감, 휴식, 보호자와의 신뢰를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강아지 하우스 훈련법을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하우스 훈련이 필요한 이유
많은 견주들은 하우스를 감금 공간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강아지에게 하우스는 자기만의 안전한 공간이에요.
이 훈련을 통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에도 안정감을 느끼며,
외부 소음이나 낯선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여행, 동물병원, 미용 등 이동 시에도 큰 도움이 되며, 분리불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우스 선택 팁
- 사이즈: 강아지가 몸을 돌릴 수 있을 만큼의 여유 공간은 필수
- 재질: 철장, 플라스틱, 패브릭 등 강아지 성격에 맞는 제품 선택
- 위치: 가족과 활동 ㄱ옹간 근처(거실 등)에 두는 것이 좋음
- 주의: 강아지를 벌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우스 훈련 방법
STEP 1. 하우스를 긍정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강아지 앞에서 하우스를 설치하고, 그 안에 담요, 인형, 간식을 두세요
스스로 들어가서 탐색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절대 강제로 밀어 넣지 마세요!
STEP 2. 간식으로 유도하기
하우스 입구에 간식을 두고, 점차 안쪽으로 이동시켜 들어가게 만듭니다.
들어갈 때마다 "하우스!"라고 말하며 칭찬해 주세요.
STEP 3. `하우스` 명령어 교육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하우스"라는 명령어를 습관화하세요.
명령어에 반응하면 간식과 칭찬을 반복합니다.
STEP 4. 문 닫는 훈련
하우스에 익숙해졌다면 문을 잠시 닫아보세요.
1초 → 3초 → 10초 → 1분... 이렇게 점차 시간을 늘리며 불안감 없이 혼자 있는 훈련도 해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하우스에 안 들어가요
A. 하우스를 무서운 장소로 인식한 경우입니다. 간식과 칭찬으로 공간을 긍정적으로 인식시켜 주세요.
Q. 울거나 짖고 불안해해요
A. 처음엔 당연한 방응이에요. 바로 꺼내주지 말고 조용해졌을 때 꺼내 주세요. 짖으면 나간다는 학습을 막아야 해요.
Q. 밤에 하우스에서 자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하우스는 강아지에게 포근한 둥지가 될 수 있습니다.
훈련 시 주의할 점
- 절대 강제로 밀어 넣지 마세요.
- 벌칙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 조금씩, 자주 반복이 핵심입니다.
- 칭찬과 간식은 아끼지 마세요.
- 훈련 중 소리나 자극은 최소화하세요.
마무리
하우스 훈련은 강아지에게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훈련에 성공하면 보호자는 외출 시 안심할 수 있고, 강아지는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어요.
오늘부터 하우스 훈련,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