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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걷지 않아요! 골절 vs 디스크 차이점은?

by 응태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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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도 뼈와 디스크가 문제 될 수 있어요

반려견의 건강은 곁에 있는 가족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하죠. 특히 소형견, 노령견, 그리고 활동적인 견종일수록 뼈와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그중에서도 ‘골절’과 ‘디스크’는 단순히 “아파 보인다”는 증상을 넘어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이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을 놓치고, 이미 상태가 심각해졌을 때 병원을 찾곤 하세요. 이 글에서는 골절과 디스크의 증상부터 대처법, 회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걷지 않아요! 골절 vs 디스크 차이점은? 관련 사진


🦴 강아지 골절, 이런 증상이 보이면 주의하세요

✔️ 골절이 의심되는 대표적인 증상

강아지가 갑자기 걷기를 꺼리거나 특정 다리를 들고 있다면? 또는 낑낑거리며 통증을 호소한다면?

이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골절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한쪽 다리를 바닥에 대지 않으려고 함
  • 움직이기 꺼려하고, 평소보다 조용해짐
  • 몸을 만졌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움찔함
  • 식욕 저하와 무기력함
  • 눈에 보이는 붓기 또는 변형

특히 소형견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골절됩니다.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놀게 하기 전에, 항상 바닥상태와 주변 환경을 체크해 주세요.

 

🆘 응급상황 대처법

골절이 의심될 땐 절대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다음과 같이 응급 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1.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수건이나 얇은 이불로 해당 부위를 감싸 가볍게 고정
  2. 차분하게 진정: 보호자가 당황하면 강아지도 불안해져요
  3. 안정된 케이지에 넣고 병원 이송
  4. 병원까지 이동 시 차량은 진동 최소화

특히 차량 이동 중 흔들림이 심하면 뼈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가까운 응급 동물병원을 평소에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 디스크, 단순한 허리통증이 아닙니다

✔️ 디스크란 무엇인가요?

강아지 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부르며, 척추 사이의 연골 조직이 탈출하거나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닥스훈트, 웰시코기, 시추처럼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은 견종에 자주 발생합니다.

✔️ 이런 증상, 혹시 디스크?

디스크 초기엔 약하게 나타나다가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놓치기 쉬워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걷다가 중심을 잃고 주저앉음
  • 등을 구부리고 자세를 낮춤
  • 뒷다리에 힘이 없거나 떨림
  • 계단 오르내리기를 거부함
  •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짖음이 줄어듦
  • 배변/배뇨 자세가 불안정

더 심해질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하루 이틀 이상 보인다면, 절대 지체 말고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 디스크 치료법, 단계별로 다릅니다

디스크는 증상의 ‘단계’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다릅니다:

수의사들은 보통 디스크를 1단계~5단계로 나눠 설명하는데요

  • 1~2단계: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처방, 절대 안정을 통한 회복
  • 3~4단계: 수술 필요성 높음 (신경 압박이 뚜렷할 경우)
  • 5단계: 마비 상태, 신속한 수술 없이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수술은 성공률이 높은 편이지만, 강아지의 나이·건강 상태·견종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요. 수술 후에도 2~6개월간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회복과 재활 관리 방법

💊 골절 회복 관리 포인트

골절의 회복 기간은 보통 4~6주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음 사항들은 지켜주세요.

  • 점프 금지! 침대, 소파 올라가는 행동 막기
  • 계단 출입 제한
  •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 활동량 최소화(산책 X)
  • 보호자와 분리되어 안정된 공간에서 휴식

💊 디스크 회복과 재활 방법

디스크의 경우, 회복 기간이 최소 2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 수 있어요.

수술 후 또는 보존적 치료 후에는 다음과 같은 재활이 중요합니다.

  • 수중 러닝머신 (수압으로 관절 부담 줄이기)
  • 마사지 및 전기자극 치료
  • 스트레칭과 균형 잡기 훈련
  • 체중 조절 (비만은 디스크의 가장 큰 적)

재활치료는 전문 동물병원에서 주 1~2회 진행하거나, 수의사의 가이드에 따라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

초기에는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니 천천히, 꾸준히 접근해 주세요.

💊 예방이 가장 강력한 치료입니다

디스크와 골절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팁

  • 침대와 소파에 계단 설치
  • 과체중 방지 (사료 조절과 간식 제한)
  • 목줄보단 하네스 착용
  • 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 필수)
  • 하루 1회 산책으로 꾸준한 근력 유지

 


 

✅ 강아지 몸 상태, `보호자 눈`이 먼저 알아채야 해요

우리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행동으로 아픔을 표현합니다.

예전보다 걷기가 이상해졌다거나, 무기력해졌다면 골절이나 디스크 초기 신혼일 수 있어요.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 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오늘부터라도 강아지의 걸음걸이, 점프 습관, 움직임 하나하나를 더 유심히 살펴보세요.

건강한 관절은 반려견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